정보화진흥원은 각 지자체의 방문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수요에 비해 강사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40여 명의 신규강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방문 교육이 가능한 자로서 18세 이상 70세 이하의 IT관련 학위 또는 자격증 소유자, 장애인 관련 봉사활동 경험자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국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www.itstud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강사 활동 희망자는 내달 9일까지 국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able@nia.or.kr)로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강사는 5월부터 방문교육을 수행하게 되며, 활동 시간에 따라 활동비가 지급된다.
장애인 방문 정보화교육은 장애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정보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시행됐다.
이동이 불편해 교육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1, 2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부터 전문 과정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총 35,162명의 장애인이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장광수 원장은 “장애인 방문정보화교육은 교육이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 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교육생과 방문강사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