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기업밀착 전담지원 한층 강화

2014-03-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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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밀착 전담지원’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기업밀착 전담지원은 재단의 전 직원이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기업과 1:1 매칭으로 성장을 코칭하고 이러한 기업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지원 분야 발굴방법, 선정, 지원, 사후관리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2012년 관내 기업 3,500여개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해 853개 기업과 친구를 맺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3인 1조로 구성된 16개조의 코디네이터가 상시적 기업지원 활동을 수행해왔으며 올 들어 2인 1조 25개조로 확대 개편했다.

또 기업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며 재단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기업밀착 전담지원 사업의 고도화와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기업진단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25일 기업진단 프로그램 우수 운영 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 저작권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맞춤형 기업진단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업 경영 전반의 진단과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재단 직원들의 경영지도사 취득을 지원, 체계적으로 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맞춤형 기업진단 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업 현황을 진단·분석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지원 로드맵을 설계하는 등 수요에 따른 맞춤형 상시 지원 체계가 갖추어 질 것”이라며 “재단의 기획 역량을 집중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역량을 한층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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