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좋은 학부모교실’이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면서 다음달부터 또다시 추진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태열)은 지난 2월 22일과 24일, 26일, 3월 15일 등 4회에 걸쳐 ‘좋은 학부모교실’을 운영, 참여한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의 스마트교육 정책 추진과 더불어 ‘스마트 교육으로 스마트하게 소통하는 학부모되기’강좌 2회, 신학기 자녀학습 습관을 위한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하는 허쌤의 공책정리 레시피’ ‘박형원 소장님과 함께 하는 신학기 예복습 전략’ 특강으로 운영된 이번 학부모교실에는 모두 300여명의 학부모와 자녀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부모 연수 전반에 대한 만족도 95% △강사에 대한 만족도 98% △교육장소의 시설 및 운영에 대한 만족도 93% △교육시간 적절성에 대한 만족도87% 등으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교육시간 적절성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이유로는 ‘교육시간이 짧다’는 의견과 함께 ‘각 과정을 심화과정으로 운영해달라’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참여하고 싶은 강좌 선호도 조사로는 자녀학습지도(38%), 진로지도(28%)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교육이 매우 유익하고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직장인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주말교육 운영을 활성화해달라는 의견들도 제시됐다.
따라서 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다음달부터 거점기관 학부모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교육 심화과정을 KT IT서포터즈와 연계한 ‘학부모 스마트 아카데미’과정으로 운영하며 소통을 통한 학부모교육 ‘삼行 프로젝트’도 계속 운영해 앞으로 모든 과정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