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 25일 시교육청 제1소회의실에서 고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교사 및 도서관 관계자 등이 모여 「2014년 희망으로 가는 징검다리, 창체」사업에 대해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과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신장하며,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크게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4개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도서관은 교육청 소속 7개(북구, 중앙, 부평, 주안, 화도진, 서구, 연수)도서관이며, 고등학교는 가좌고, 고잔고, 부평고, 인일여고 등 총 35개 학교로 올 4월부터 공공도서관-학교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활동내용으로는 문학기행, 북콘서트, 독서토론, 도서관 자원봉사 등이 있으며 연계학교와 도서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영역별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키워주고 또 영역별 활동자료가 진로 및 진학지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 양재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010년부터 공공도서관-학교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