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좋다던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한국오니 확 줄어

2014-03-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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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22.2km' vs '14km'

국내 수입차 시장 유일의 디젤 7인승 MPV인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의 유럽 인증 연비와 국내 인증 연비 차이다.
26일 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그랜드 C4 피카소의 국내 인증 복합 연비는 리터당 14km(도심 13km/ℓ, 고속 15.6km/ℓ)라고 밝혔다. 이는 유럽 인증 연비인 22.2km에 비해 무려 36%나 낮은 것이다.

친환경성 지표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유럽 기준 발표수치인 117g/km에서 국내 기준 140g/km로 늘어났다.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그랜드 C4 피카소는 이미 사전 계약으로만 100대 이상 계약됐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유럽에서 출시 9개월 만에 8만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첫 판매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사전 예약 고객들이 인지한 연비보다 실제 연비가 생각보다 많이 낮아져 해약율도 상당할 전망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공차중량이 1685kg에 달하는 7인승 차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랜드 C4 피카소는 효율성과 친환경성이 모두 뛰어난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인텐시브와 인텐시브 플러스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4290만원과 469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360 비전 시스템, 제논 라이트, 라운지 팩은 딜러를 통한 개별 오더로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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