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대상에는 근로자부문에 (주)영도벨벳 노조위원장 전상구씨가, 사용자부문에 (주)한화 구미사업장 사업장장 윤경식씨가 각각 수상했다.
근로자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전상구 노조위원장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활동을 통해 지역산업 평화정착에 기여했으며, 특히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성과에 따른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의 교육, 조직문화 개선활동 전개 등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사용자 부문 윤경식 사업장장은 상생과 화합의 신노사문화 구축 및 산업안전 실현과 고교인턴, 시간제근로자 채용을 통한 지역인재 고용안정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근로자 부문 금상에는 황의석 에이케이컴텍(주) 노조위원장, 은상은 박남규 ㈜신영 노조위원장, 동상은 박대진 롯데푸드(주) 김천공장 생산팀장, 최석진 ㈜문경택시 노조위원장이 수상했고,
사용자 부문 금상은 이관호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공장장, 은상은 안강현 영일기업(주) 사장, 동상은 김무영 ㈜엠텍 대표이사와 박장흠 동화기업(주) 부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산업체 현장의 주역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반자적 신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 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정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감사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노사가 함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통해 화합하는 기업풍토를 조성하는 것만이 근로자와 사용자가 함께 살아가는 길이다. 노·사·민·정이 양보와 배려를 통해 경북 번영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도내 사업장에서 노사화합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근로자 사기진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997년부터 시상해 금년이 17회째로 지금까지 근로자 106명, 사용자 102명 등 모두 208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