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창조경제 실현

2014-03-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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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LG디스플레이-영남대, 지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MOU체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6일 오후 1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 LG디스플레이(주), 영남대학교 산학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창조경제 시대를 맞이해 지자체, 기업, 대학이 역할 분담을 통한 산학현장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역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재력제고와 지역산업 주도를 위해 공동기술개발, 상용화 인프라 구축에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영남대학교는 우수한 교육시스템 개발구축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창의 융합형 고급기술 인력을 배출하고, 대학이 보유한 KOLAS(LED센터), TUV(태양광) 등 인증기관 활용을 우선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영남대학교에서 배출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는 윈-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영남대학교 등 지역 30여개 대학 배출 우수한 인재와 LG디스플레이(주), 삼성전자, 포스코 등 글로벌 기업, 3대가속기 클러스트,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 산학 협력을 위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산학연공동기술개발, 기업부설연구소, 지역혁신센터 지원 등 대학과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산학융합지구조성, 기초의과학센터(MRC)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산학관이 함께 지역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은 지역산업발전과 투자유치, 인재육성, 일자리창출 등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밑거름을 놓는 아주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하며 도에서는 기업과 학교가 요구하는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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