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항만물동량 1억293만t…전년比 2.1%↑

2014-03-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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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2월 전국 무역항의 물동량은 1억293만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 증가했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7409만t으로 1.8% 늘었다. 평택·당진항, 포항항, 광양항 순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유연탄(0.1%), 철재(10.5%), 자동차(16.6%), 모래(33.8%), 시멘트(4.5%), 목재(52.1%)는 증가했지만 유류(-2.4%), 광석(-1.3%), 기계류(-0.7%), 화공품(-8.6%)은 감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175만5000 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3.6% 증가했다.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7% 늘어난 133만2000 TEU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환적 화물은 3.0% 증가한 66만4000 TEU를, 수출입 화물은 2.6% 늘어난 66만8000 TEU를 차지했다.

광양항은 24.0% 늘어난 20만 TEU, 인천항은 1.5% 감소한 13만9000 TEU를 각각 처리했다.

한편, 올들어 2월까지 세계 10대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3147만 TEU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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