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7409만t으로 1.8% 늘었다. 평택·당진항, 포항항, 광양항 순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유연탄(0.1%), 철재(10.5%), 자동차(16.6%), 모래(33.8%), 시멘트(4.5%), 목재(52.1%)는 증가했지만 유류(-2.4%), 광석(-1.3%), 기계류(-0.7%), 화공품(-8.6%)은 감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175만5000 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3.6% 증가했다.
광양항은 24.0% 늘어난 20만 TEU, 인천항은 1.5% 감소한 13만9000 TEU를 각각 처리했다.
한편, 올들어 2월까지 세계 10대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3147만 TEU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