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상주시와 경북대학교는 26일 경북대학교 생태환경대학 제1회의실에서 ‘하늘아래 첫 감나무’ 후손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늘 아래 첫 감나무’는 우리나라 최고령 접목 감나무로서 상주시 보호수 제05-08-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유전자 보호를 위해 개발한 DNA지문 정보가 포함된 QR코드(유전자 인증 표시)가 부착되어 있다.
민인기 부시장은 “전국 곶감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곶감의 고장인 상주는 이번 하늘아래 첫 감나무 후손 분양을 계기로 곶감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령이 750년 된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령 접목 나무인 하늘아래 첫 감나무는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적 영농기술을 입증하는 귀중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를 가진 귀중한 보호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