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하늘아래 첫 감나무 후손 분양

2014-03-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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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령 접목 감나무인 하늘아래 첫 감나무.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상주시와 경북대학교는 26일 경북대학교 생태환경대학 제1회의실에서 ‘하늘아래 첫 감나무’ 후손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늘 아래 첫 감나무’는 우리나라 최고령 접목 감나무로서 상주시 보호수 제05-08-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유전자 보호를 위해 개발한 DNA지문 정보가 포함된 QR코드(유전자 인증 표시)가 부착되어 있다.
지난해 상주시와 경북대학교는 공동으로 경북대학교 산림환경자원 포지에서 접목을 실시해 1여 년 간 정성으로 키워왔으며, 그 중 활착이 잘되어 생장이 좋은 8주를 골라 국립산림과학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 감 시험장, 상주시 산림조합, 상주시 곶감공원과 상주시청 전정에 분양하게 됐다.

민인기 부시장은 “전국 곶감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곶감의 고장인 상주는 이번 하늘아래 첫 감나무 후손 분양을 계기로 곶감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령이 750년 된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령 접목 나무인 하늘아래 첫 감나무는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적 영농기술을 입증하는 귀중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를 가진 귀중한 보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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