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지역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가 26일 봄을 맞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벌였다.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회장 장경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조성태 한국산단 인천지역본부장, 박남춘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장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공단 전역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겨울 내내 이면도로 등에 무단 투기된 담배꽁초 등 쓰레기와 도로에 쌓여있는 적치물 등을 제거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소속된 공장의 “내 공장 주변은 내가 청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산업환경 실현을 위해 각자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남동산단, 300여명 참여, 대대적인 봄 맞이 환경정비 진행
장경동 경영자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동산단은 조성된 지 30년이 경과한 노후산단으로 오늘 같은 대청소를 자주 실시해 구성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아울러 오늘 대청소로 노사가 협력하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실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