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2014-03-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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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 UHD TV의 곡선을 활용한 조형물 선봬

셰프컬렉션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센싱 하우스' 구현

이달 2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삼성전자 모델과 관람객들이 커브드 UHD TV로 꾸민 조형물을 체험해 보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자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최첨단 제품과 디자인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매년 200여 개 브랜드와 역량있는 디자이너들이 함께 참가하며 매년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리빙비즈니스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완벽한 곡선'이 주제인 커브드 UHD TV 조형물과 '센싱 하우스'의 의미를 담은 셰프컬렉션 가전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커브드 UHD TV 65형 제품 7대를 이용해 만든 원형 조형물을 통해 커브드가 가진 기술과 곡선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제품을 조화롭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김치호씨, 영상작가 하석준씨와 함께 만든 이 조형물은 삼성전자 커브드 TV에 적용한 것과 같은 4200R(반지름이 4.2m인 원의 휜 정도)의 곡선들로 꾸몄다.

TV를 바라보는 관람객들은 자신의 모습이 영상에서 수많은 곡선으로 만들어지고 이 곡선들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색과 형태가 변하며 상호 반응하는 시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수퍼프리미엄 가전인 '셰프컬렉션' 전시장에서는 금속와이어와 관람객 이동에 반응하는 LED 조명을 '셰프컬렉션' 제품과 함께 전시함으로써 미래 가전 공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전시관 구성에 참여한 공간 디자인 회사 비트윈스페이스와 재료 예술가 정석병씨는 40㎞ 길이의 금속 와이어를 1.5㎝ 간격으로 감아 대형 전시관을 꾸몄다. 이는 서울을 횡단하는 것과 맞먹는 길이로 '셰프컬렉션'에 깃든 유명 셰프들의 장인정신과 각 제품의 외관 디자인을 표현했다.

또한 미래 가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에 반응하는' 삼성전자 가전의 비전을 발광다이오드(LED) 빛으로 형상화해 관람객과 제품들이 빛으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삼성전자 CE부문 윤부근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삶에 공감하고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이 시작한다고 믿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삶을 즐겁고 의미있게 해주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삼성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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