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지난 7일과 12일에 대곡동 명인엔텍과 불로동 은혜고물상 등 폐기물 시설업체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추후 동일한 화재 및 재난사고를 사전예방 하고자 시행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267개 폐기물 관련업체에 대한 안전점검 추진과 자율안전관리 당부를 위한 서한문 발송 및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기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5년간 폐기물 관련 업체의 화재 발생원인 분석결과 총 23건 중 11건(47.8%)이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계자가 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