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지난 2년 동안 외래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병동 리노베이션을 본격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수익증대를 통한 건실 경영, 공간의 효율적인 구성과 재배치, 조직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여러 가지 과제를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와 신관 오픈을 계기로 외래 검사실, 진료실, 각 센터 등을 리노베이션했다.
모든 시스템의 변화는 환자를 중심에 뒀다.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인가가 최우선 고려해 모든 외래 진료가 같은 층에서 이뤄지도록 바꿨다.
CT(컴퓨터단층촬영)ㆍMRI(자기공명영상)ㆍ초음파 검사 등 모든 영상의학적 검사도 한 곳으로 모았다.
곧 완공 예정인 응급의료센터도 대폭 확장해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를 돌 볼 수 있게 했다.
클리닉 센터도 대폭강화해 당일 내원 환자는 당일 진료와 검사를 마무리하는 시스템도 확대했다.
협력병의원과 유대 및 국제진료센터도 강화하고, 국제협력팀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의료정보화 사업도 추진해 통합의료정보 시스템이 완성되면 진정한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직원들에게는 자율과 책임을 보장하는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