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평화수호를 위해 산화한" 천안함 피격 4주기 추모식 개최

2014-03-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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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천안함 피격 4주기를 맞아  3월 26일 천안함 46용사 및 故한주호 준위 추모행사인 '천안함 피격 사건 4주기 추모식'이 군산시 여성교육장에서 열렸다.

 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청환)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추모식에는 군산시장 권한대행 이성수 부시장, 군산시의회 강태창 의장, 익산보훈지청 박행병 지청장을 비롯해 안보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피격의 아픔을 되새기고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추모 동영상 관람, 헌화 및 분양, 추모사,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시장 권한대행 이성수 부시장은 추모사에서 “조국의 평화수호를 위해 산화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해군 천안함 46명의 용사와 故한주호 준위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 빌고, 천안함 46명의 용사와 故한주호 준위의 값진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는 군산과 국가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안보단체협의회는 12개 안보단체가 지난 2009년 9월 22일 창립한 단체로 안보유대 강화는 물론 군산시민의 보훈 애국정신 함양과 각종 안보현안에 대하여 대응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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