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복합발전소 공업용수 관로공사 마쳐

2014-03-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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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개발계획에 따라 시화MTV 5공구에 건립 중인 안산복합화력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공업용수 관로공사를 완료했다.

안산복합화력발전소는 천연가스(LNG)를 사용하고, 최대 발전용량이 834㎿인데 현재 ㈜에스파워에서 총 사업비 8,300억여원을 들여 2012년 10월에 착공, 오는 10월 31일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공업용수는 17,000㎥/일로, 시가 운영·관리하고 있는 연성정수장에서 공급된다.

시는 이에 필요한 공업용수 관로를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일성신약 삼거리에서 발전소까지 총 4.4㎞, 관경 500㎜의 배수관으로 부설 완료했다.

또 통수를 위한 관로의 사전점검 및 변류시설을 보완하는 등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모든 사전준비도 지난 21일에 마친 상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10월부터 수도권 전력대란 해소와 수도권 서남부지역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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