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수도정비기본계획 재수립

2014-03-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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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확충, 고도정수시설·개량사업, 노후관 교체 등 2030년까지 1조227억원 투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 전상주)는 인천수도사업을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관리하기 위해 2025년을 목표로 한 수도정비기본종합계획을 재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는 상수도 수요추세를 분석해 2020년도 기준 인당 일일최대급수량을 당초 372ℓ에서 313ℓ로 변경했으며, 관망기술진단에 근거한 지속적인 노후관 교체사업으로 2020년도 당초 목표유수율을 90.0%에서 93.5%로 상향 조정했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수도법에 의거 1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해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고시하고, 종합계획이 수립된 달로부터 5년이 지나면 그 타당성을 재검토해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은 배수지건설 등 시설확충사업, 정수장 고도정수시설 및 개량사업, 도·송수관로 안정화계획과 유수율 93.5% 목표달성을 위한 노후관 교체사업 등에 2015년 ~ 2030년까지 총 1조227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계획의 특징은 시설확충사업보다는 안정화사업, 기존 시설개량 및 노후관교체 등 유지관리와 유수율 제고사업에 중점을 두었으며, 향후 10년간 인천상수도중장기사업의 지표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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