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건설중인 ‘롯데센터 하노이’현장이 최근 베트남 보훈사회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안전우수현장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외국계 회사가 베트남에서 우수현장으로 지정돼 안전우수현장 기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의 안전을 관리하는 윤갑덕(47) 책임도 하노이 인민위원회로부터 우수안전관리자상을 받았다.
김명국 롯데건설 전무는 “베트남의 열악한 건설환경을 감안하면 무재해 1000만 시간은 현지 내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무재해 준공을 위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지하 5층~지상 65층 높이 초고층 건물로 백화점과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 사무용시설, 전망대, 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