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모스크바 국제가정용품박람회’는 가정용품․조명기구․주방용품․홈텍스타일 등 다양한 제품과 바이어들이 참가한 러시아 최대의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중 유아안전용품 제조회사인 생활낙원(대표 김기석)의 경우 러시아에는 아직 출시가 없는 제품이라 많은 바이어가 관심을 갖고 거래를 희망하는 상담문의가 많았다.
또한 스마트폰장갑은 러시아 전 지역과 모스크바를 비롯한 북유럽의 필수품목으로, 스마트폰장갑과 코팅장갑 등 장갑을 제조하는 영진글러브(대표 이상돈)의 제품에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과 좋은 반응을 보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러시아 같은 거대하고 시장성이 좋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도내 중소수출기업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충북도는 오는 11월 CIS무역사절단을 모집, 모스크바와 민스크에 파견해 수출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며 참가업체들의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