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우선 봄 제철 수산물로 햇 꽃게를 시세보다 30% 저렴한 100g당 2480원에 판매한다. 봄 꽃게는 보통 4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는데,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수온이 높게 형성되며 출시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와 함께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도 선보인다. 보통 본격 출하 시기인 4월 중순에 첫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수박 출하가 한 달가량 빨라져 작년보다 보름 일찍 창립 행사 품목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주요 인기 생필품을 중심으로 대용량 상품으로 기획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라면(20입), 커피믹스(400포), 캔 음료(24입) 등 기존 상품의 용량보다 4배 많은 대용량 상품을 준비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창립을 기념해 제철 맞은 신선식품을 고객이 보다 빨리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또 본격 나들이 철 수요에 맞춰 인기 생필품도 대용량으로 기획해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