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44개 협력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2014-03-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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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개사 선정…제조 및 공장운영, 품질보증 등 핵심 역량 육성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사장 김용성)는 협력사 중 글로벌 부품업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강소기업(Leading Supplier)’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선다.

26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올해 6개사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며 총 44개 협력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협력사는 ㈜아엠비하이드로릭스, ㈜에스틸, ㈜우진, ㈜우광산업, ㈜삼우테크, ㈜탑금속으로 전체 295개의 협력사 중 심사를 통해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조기술, 공장운영, 품질보증 등 핵심 역량의 현재 수준 진단을 거쳐 부족한 역량에 대한 맞춤형 육성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매와 기술, 생산, 품질 관련 내부 전문가를 파견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개선 활동의 지속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외부 컨설팅 인력과 함께 강소기업 육성 방법을 체계화할 수 있는 매뉴얼도 만들 계획이다.

강소기업으로 육성된 기업들은 해당 부품 카테고리 내 타 협력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다른 회사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하게 된다.

이용진 Heavy Sourcing 담당은 “두산인프라코어는 고유의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있다”며 “이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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