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출입국,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출입국심사 서비스 부분 최고상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문식)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社 평가결과, 2014년 “최고공항 출입국심사서비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社는 1989년 설립된 항공사 및 공항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으로 매년 항공사 및 공항서비스를 평가해 주관하고 있으며, 항공서비스 분야 리서치에 있어서 세계 최대의 조사 규모와 평가의 객관성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13년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전 세계 160개국 1,200여 만명에 달하는 일반 여객 및 여행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전 세계 385개 공항에 대한 출입국심사서비스를 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14년 스카이트랙스社 평가결과 인천공항 수상분야는 출입국심사 서비스상과 환승공항상 2개 분야이며, 정부기관 수상부분은 출입국심사서비스 부분이 유일하다.

이는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지문얼굴정보 확인과 연평균 7% 이상 이용승객이 증가 등 어려운 심사환경에서도 안전한 국경관리와 신속하고 친절한 출입국심사를 제공하려는 인천공항 출입국심사관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세계공항 서비스평가(ASQ) 출입국심사부문 9년 연속 세계 1위, 스카이트랙스 세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자동출입국심사대 증설 등 제도개선과 전 직원에 대한 출입국심사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세계 1위의 출입국심사서비스 지위를 계속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