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외고,‘인천청소년 영어토론대회’2년 연속 1위 석권

2014-03-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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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교장 오혜성)는 지난 2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인천청소년영어토론대회’ 본선대회에서 최종 우승(1위 인천시장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교육력을 증명하는 쾌거였다.
청소년들의 외국어 역량 함양 및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제2회 인천청소년영어토론대회’는 예선에 참여한 19개 고교를 대상으로 영어토론 및 영어인터뷰를 통해 본선진출 8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결승은 8강 토너먼트 형식이었으며, 7개의 토론주제와 조 추첨을 즉석에서 실행하여 특정학교에 유리하지 않은 공정한 대회 진행이 돋보였다. 단순한 암기식 외국어 말하기대회와 다르게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반으로 팀의 논제에 대한 찬반을 피력하고 상대팀의 논리를 파악하는 고등사고능력을 요구하는 영어토론대회였다는 점에서 경쟁이 치열했고 우승의 의미가 더욱 컸다.

미추홀외고가 연속 2회 최고의 자리를 석권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1년부터 지속된 ‘Debate Academy’, ‘창의독서아카데미’, ‘Debate Championship’ 등의 다양한 미추홀외고의 영어프로그램과 ‘Nurturing Critical Thinkers’, ‘Critical Reading Wave’등의 미추홀외고 영어교과 교육운영목표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표 박소영 학생(2학년)은 “대회를 준비하며 본선 주제에 대한 찬반 입장을 조사하고 의견을 정리하면서 합리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켰고, 평소 독서, 토론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의 경험이 대회 우승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추홀외고,‘인천청소년 영어토론대회’2년 연속 1위 석권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는 학생의 자율성과 잠재력 발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내 토론교육활동, 심화토론프로그램, 창의독서교육활동, 독토논 중심학교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는 비판적 시각과 유연한 사고가 가능한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의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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