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생물에 들어있는 노벨 이야기 전시해설

2014-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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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과천과학관이 기초과학관 생물 분야 전시물과 연계해 역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내용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양회정 박사가 들려주는 생물에 들어있는 노벨이야기 4월 전시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파리 유전학 연구로 20세기 생물학의 역사를 송두리째 바꾼 모건(193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눈 망막의 시각색소세포 작용 기전을 연구한 그라니트(1967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등 역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내용을 들려준다.

내달 매주 금요일 양회정 연구사(생물학 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흰 눈, 흔적 날개 등 돌연변이 초파리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며 소 눈, 돼지 심장, 양의 뇌를 해부하는 시연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과학관 입장객에 한해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과천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center.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단체 참가 희망자는 사전에 전화로 협의하면 된다.

김선빈 과천과학관 관장은 “이번 전시해설프로그램이 역대 노벨 생리․화학상 수상자의 연구 결과가 우리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노벨상 수상이라는 원대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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