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향신료 수입규모 전년比 22.7% 감소

2014-03-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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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후추, 월계수잎 등 10대 향신료의 전체 수입 물량이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의 10대 향신료 수입동향에 따르면 작년 향신료의 수입규모는 2만1828t으로 전년(2만8249t)에 비해 22.7% 줄었다.

전년대비 수입량은 캡시컴(-55.5%), 생강(-2.9%), 후추(-2.7%) 등이 감소했고, 회향씨(109.7%), 계피(25.3%), 커민씨(6.0%), 정향(4.7%), 심황(4.6%), 월계수잎(2.6%), 코리앤더씨(0.8%) 등은 증가했다.

향신료 전체 수입액은 150억원 가량 줄어든 1132억원이었다.

수입가격은 정향이 ㎏당 1만7215원으로 가장 비쌌고 캡시컴(8840원/Kg), 후추(8057원/Kg), 월계수잎(7648원/Kg) 등이 뒤를 이었다.

관세청은 "수입량 대비 향신료의 수입액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캡시컴, 후추, 계피, 월계수잎, 정향 수입가격은 상승세이고 심향, 코리앤더씨, 회향씨 가격은 하락세"라고 설명했다.

캡시컴·생강은 중국, 후추·계피는 베트남, 심황·회향씨는 인도에서 각각 가장 많이 들어왔다.

월계수잎은 터키, 코리앤더씨는 모로코, 커민씨는 이란, 정향은 마다카스카르가 대한국 최대수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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