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中 톱 모델 장량과 우정 과시… "韓 진출 돕는다"

2014-03-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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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박해진과 중국 모텔 장량이 의외의 친분을 과시했다.

소속사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량은 중국을 방문한 박해진에게 유명인사가 모이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초대장을 전달했다. 박해진은 그의 한국 진출을 돕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오는 4월 그의 방한을 주선할 예정이다.

장량과 박해진이 함께하는 이 모임은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며, 중국의 1위에서 20위까지의 잡지사 대표들과 가장 핫 한 광고주들이 '최고의 모델'을 초청하는 자리로 장량의 광고주 보테가 베네타가 주관한다.

박해진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을 받아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장량과 함께 등장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인증했다.

장량은 중국 판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익숙한 모델이자 배우다. 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박해진의 팬을 자처하며 '휘경 앓이'를 인증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를 통해 "만나보니 역시 멋진 분이었다"면서 "평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던 배우이자 세계적인 모델 장량의 초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많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진은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천재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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