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B국민카드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사회공헌 테마별 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신입사원 35명은 지난 15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과천 서울랜드에서 강남직업재활센터에 근무하는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봄 나들이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사원과 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도시락 만들기, 놀이공원 체험 등을 함께 진행해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최근 KB국민카드는 IT부문 16명 등 총 3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이들은 한 달간의 교육을 거쳐 4월 중 업무 배치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직장인으로서 첫 발을 내 딛은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청소년, 노인복지, 환경, 글로벌을 사회공헌 4대 메인 테마로 정하고, 해당 테마의 약자를 활용한 'YES,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서울 및 경기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의 숲' 프로그램과 '청계천 환경 지킴이' 등에 참여중이다.
노인 복지 분야에는 전국 영업점 및 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독거노인에 쌀과 생필품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말벗 역할을 해주는 '독거노인 사랑잇기'도 전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웃 사랑의 실천과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생활의 힘'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고객들과의 신뢰 관계도 돈독히 쌓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