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湖南) 위성TV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쾌락대본영' (快樂大本營) 박해진 편이 3월22일 방영을 앞두고 연일 화제다. 녹화에 앞서 제작진은 '쾌락대본영-박해진 특집'을 위해 사상 최초로 무대 디자인을 바꿀 만큼 공을 들였다고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해진은 특별 공연을 하는가 하면, 즉석 연기에 완벽하게 몰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박해진은 천송이(전지현)로 분한 안무팀과 함께 휘경의 프러포즈 장면을 선보이던 중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한 장면처럼 무대 위에 치킨과 맥주를 세팅해 웃음을 안겼다.
박해진은 이어 중국어로 “가지마. 거기서”라는 단어로 즉석에서 연기를 펼치는 미션에 빠르게 몰입해 눈물까지 흘리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쾌락대본영’ 5명의 MC중 한 명인 '나나'와 헤어진 연인이 재회하는 장면을 연기하던 중 돌연 눈물을 흘린 것. 이에 박해진은 "나나씨의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쓸쓸해 보여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됐다"고 말해'연기의 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해진의 활약상이 담긴 '쾌락대본영'은 오는 3월22일 방송될 예정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방송 앞 뒤에는 박해진의 ‘라인’ 광고가 전파를 탈 예정. 박해진은 ‘라인’ 중국광고모델이며, 그의 방송 일에 맞춰 ‘라인 스티커’도 출시된다.
박해진은 한국과 중국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해 중국 감독들의 극찬을 받았고, 지난 18일 ‘배우공민상’을 수상해 中 최고의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