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손현주, 중국 중심가 점령 "도민준 비켜!"

2014-03-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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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박유천 손현주 [사진 제공=골든썸픽쳐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쓰리데이즈’의 박유천, 손현주가 중국을 점령했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쓰리데이즈’는 옥외 광고부터 신문 광고까지 전방위적으로 노출되며 중국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박유천, 손현주가 있다. 현재 중국 중심가가 ‘쓰리데이즈’ 박유천, 손현주의 사진으로 도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쓰리데이즈’는 ‘별에서 온 그대’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중국 내 한류 열풍에 기름을 부었다. 기존 한류 드라마가 주로 로맨틱 코미디였던 반면 ‘쓰리데이즈’는 장르물로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차별화됐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김용훈 대표는 “‘쓰리데이즈’는 국내 방송 직후 곧바로 중국에서도 방송되며 실시간으로 전파되고 있다. 중국 내 한류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데 ‘쓰리데이즈’가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쓰리데이즈’는 국내 방송이 시작되기 전 역대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됐다. 얼마 전 중국에 최고가로 팔렸던 SBS ‘별에서 온 그대’의 회당 금액을 뛰어넘었다.

게다가 ‘쓰리데이즈’의 판권을 구매한 곳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와 접속자 수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쓰리데이즈’의 파급력 역시 배가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쓰리데이즈’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12.7%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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