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활성화사업은 최근 중소기업청이 상권활성화 시범사업구역에 행복로 상권이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에 따라 2017년까지 3년간 연차적으로 중소기업청 지원금 18억원과 국ㆍ도 68억원을 투입해 행복로 상가의 경영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역지하상가, 녹색거리, 로데오거리, 부대찌개거리 행복로 등에서 운영중인 점포 2400여개가 하나의 상권으로 통합된다.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상권시설 정비, 현대화 사업, 테마거리ㆍ시민참여 공간 조성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대형 유통업체 등의 진출로 옛 도심 전통시장과 영세 점포의 어려움을 가중되고 있다"며 "개별 시장, 상점을 하나의 상권으로 통합해 자생력을 갖춘 지역 상권으로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