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러시아 꺾고 세계선수권 3승 2패

2014-03-18 14:50
  • 글자크기 설정

한국 러시아 완파 [사진출처=SBS 소치올림픽 중계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예선에서 러시아에 승리하며 3승을 거뒀다.

스킵(주장)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예선 풀리그 5차전에서 러시아와 연장 11엔드 끝에 6대5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2대2로 맞선 6엔드에 2점, 7엔드에 1점을 뽑으며 3점차로 앞서 갔지만, 마지막에 조금 흔들렸다.

9엔드에 한 점을 내준 뒤, 10엔드에 마지막 샷 실수로 2점을 더 빼앗겨 5대5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11엔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 점을 뽑아 승리를 가져갔다. 3승2패가 된 대표팀은 12개 팀 가운데 러시아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9일 체코(세계랭킹 15위), 스위스(세계랭킹 4위)와 맞붙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