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우빈이 15~16일 3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타이완을 뜨겁게 달궜다.
3시간여 동안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우빈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김우빈의 진솔한 모습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며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 김우빈은 타이완에 도착하면서부터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첫 타이완 팬미팅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과 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데 이어 "영화 촬영도 마치고 남은 일정도 마무리한 후 최대한 빨리 타이완에 다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김우빈은 직접 쓴 중국어 편지를 낭독하며 "늘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조심해서 돌아가시고 빠른 시간 내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소감을 말하며 첫 타이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퇴장했지만 뒷자리에 앉아 있던 팬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는 김우빈의 제안으로 객석 뒤쪽에서 깜짝 등장, 뒷자리 팬까지 자상하고 섬세하게 챙기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홍콩에 이어 타이완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우빈은 오는 29일 상하이 팬미팅에 이어 다음 달 5일 태국 팬미팅까지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이어가며 영화 '기술자들'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