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3/12/20140312160342651525.jpg)
밀회 [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안판석 감독과 출연 배우가 '밀회'만의 매력을 밝혔다.
안판석 감독은 12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에서 "'밀회'는 작품적인 매력이 강하다"고 입을 열었다.
김희애는 "대본을 읽어 나가다가 배우에서 독자로 변했다. 마지막 장은 아깝게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면서 "처음에는 40대가 좋아할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젊은 층도 관심을 보여 좋았다"고 거들었다.
유아인 역시 "안판석 감독을 만나고 나서 '밀회' 출연 결정이 크게 섰다. 과거에는 기능적인 연기를 수행하면서 커가는 배우였다면, 이번에는 취향이 맞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게 큰 끌림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트산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