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 열풍" … ​골든블루 ‘스톨리치나야’ 국내 유통

2014-03-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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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보드카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주류업계에서 화이트스피릿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업체들이 보드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6.5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유명한 ㈜골든블루는 정통 프리미엄 보드카 '스톨리치나야'(Stolichnaya 이하 스톨리)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톨리는 보드카를 뜻하는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보드카의 대명사로 일컬어진다. 출시 제품은 스톨리 와일드체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초콜릿라즈베리, 골드, 엘리트 등 총 17종이다.

스톨리는 혹독한 겨울을 견딘 겨울 밀과 깨끗하고 순수한 빙하수를 원료로 만들어지며, 이 중 스톨리 프리미엄은 정통 보드카 본연의 맛과 향을 지녔고, 스톨리 라즈베리는 라즈베리의 새콤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이외에 초콜릿라즈베리, 초콜릿코코넛, 카라멜 등 독특한 맛과 향을 제공한다.

스톨리는 1962년 세계 최초로 플레이버(Flavored) 보드카를 생산하였으며, 벨기에 브뤼셀 세계 박람회 금메달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과 2011년 연속 샌프란시스코 주류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특히 스톨리 엘리트는 화이트 스피릿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97점을 받아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전설로 남아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최근 국내 주류시장에서 보드카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톨리는 다양한 마케팅과 공격적 영업을 전개하여 전국적인 빅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말 각계 각층의 셀러브리티가 참석하는 스톨리 론칭 기념 파티가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출고가는 스톨리 프리미엄 700ml 한 병에  2만1530원이며, 스톨리 플레이버 700ml는 2만46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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