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는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로 오래 불안한 고용환경에 시달렸던 '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여성 청소근로자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시청,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청소작업을 하는 정규직 여성 청소근로자, 양 지하철공사의 청사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 서울도시철도GEN(주) 사장 등이 참석한다.
여성 청소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이후 일상의 변화에 대한 소회를 듣고, 여전히 열악한 근로환경에 놓여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삶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이달 8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 등에서 좋은 일자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여성일자리 생생 토크'를 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며 경력단절, 비정규직, 시간제 일자리 등 불안정한 고용상황에 대해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예인홀 앞 예인마당에서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여성단체들과 함께 준비한 시민체험존(zone)이 마련된다. 이곳에서 '세계 여성의 날' 의미와 사회적 경제를 시민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 청소근로자들의 고충과 애환, 여성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책으로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