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사이버 민방위 소집훈련 '더 간편해진다'

2014-03-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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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대상인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올해부터 태블릿 PC 등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가능토록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진행, 73.5% 이수율을 기록했다. 교육대상자 2만2952명 중 무려 1만6872명이 참여, 전국 평균 참여율(63%)을 훌쩍 넘어섰다.

강서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PC로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올해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오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계속된다. 민방위사이버교육 홈페이지 또는 강서구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재예방, 전기ㆍ가스안전, 응급처치 등 50분짜리 교육 동영상과 객관식 문제풀이다.

사이버 교육 미이수자는 하반기(9~10월 예정)에 실제 소집훈련에 응소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 주민자치과(☏2600-69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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