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밴드의 음악을 즐기는 <밴드데이>

2014-03-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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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6번째 무대는 로맨틱 낭만자객“로맨틱펀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왁자지껄 시끄럽고 거침없는 혼성밴드 ‘로맨틱펀치’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밴드데이>의 6번째 무대에 오른다.

로맨틱펀치는 실전에 강하고 보여줄 것이 많은 록밴드이다. 오랜 시간 합을 맞춘 밴드 특유의 탄탄한 연주와 아류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의 보컬은 화려한 무대 매너와 어우러져 관능미를 자아낸다. 이들이 보여주는 라이브 무대에서의 파워와 관객 흡입력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많은 공연과 꾸준한 작품 발표로 인디신에서 매우 탄탄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로맨틱펀치는 2012년 '탑밴드'(KBS 2TV)에 혜성처럼 나타나 전설이라 불리는 거물급 밴드들을 하나씩 물리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의 무대는 연일 화제가 되었고 결승무대에 서며 가장 인기 있는 밴드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2003년 ‘워시더디시즈’란 이름으로 출발하여 2009년 ‘로맨틱펀치’라는 이름으로 바꾸며 현재의 멤버를 완성하였고, 그 후 약 3년 동안 1,000회 이상의 버스킹 공연을 통하여 탄탄한 내공을 다진 밴드였던 것이다. 여세를 몰아 2013년엔 ‘밴드의 시대’(엠넷)에서도 결선무대에 오르며 흥행성과 음악성 두 가지 모두 겸비한 이 시대 가장 핫한 록밴드임을 증명했다.

“공연 자체가 우리의 에너지다.”라고 외치는 로맨틱펀치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꾸미는 즐거운 로큰롤 파티가 3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된다.

한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2013년부터 선보인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홀수 달에 한번,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때론 신나게, 때론 깊이 있게 조명하며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밴드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올해도 11월까지 총 5번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을방학’, ‘갤럭시익스프레스’ 등 출중한 실력의 밴드들이 포진되어 있다.

<밴드데이>는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중․고․대학생은 20%할인받아 예매할 수 있는 특별한 할인제도를 준비하였다. 또한 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1994년에 태어난 동갑내기 관객에게 50% 할인혜택을 준다. 예매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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