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경북 예천군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B4-1블록에 짓는 '경북도청신도시 아이파크'를 3월중 분양한다.
경북도청 신도시는 올해 10월 예정된 도청 신청사 준공에 맞춰 공동주택을 비롯한 도시기반시설 공사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조성된 세종시나 내포신도시 같이 경북도청신도시도 향후 행정복합자급도시로써 인근 안동과 예천 등 주변 도시와 연계해 경상북도의 신성장을 이끄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경북도청 신도시에 가장 먼저 준공되는 아파트로 브랜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신도시 내 중심도로가 단지 앞을 지나고, 신도시와 주변 지역을 잇는 도로망의 추가 개통도 예정돼 있어 중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해진다.
와 함께 충북 단양 도담에서 출발해 영주~안동~영천을 잇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도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서울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1시간1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9개동, 총 489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단일 평형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계약시 입주고객의 선택에 따라 침실 수를 4개까지 구성할 수 있게 했다. 판상형 4베이 구조로 개방감이 우수하고,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맞통풍 설계가 적용됐다.
또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일조권 확보도 유리하다. 가구 내부에는 수납공간을 강화했고 안방에는 부부욕실은 물론 드레스룸과 화장대까지 마련했다.
가사를 돌보면서도 가족들과의 소통을 원하는 주부고객을 위한 주방 설계도 눈에 띈다. 'ㄷ'자형 주방으로 작업효율을 높였으며 주방과 거실이 확 트인 공간 조성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저소음형 시스템을 적용해 화장실 소음을 최소화했고, 인공지능 난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효과도 뛰어나다.
단지 북측에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과 연계한 단지 내 친환경 조경시설도 돋보인다. 약 40%에 달하는 단지 내 녹지면적과 생태연못, 휴게쉼터 등 다양한 조경공간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아울러 어린이·노인·여성 등 보행 약자를 고려해 단지의 보행출입구나 부대시설 출입구 등에 경사로를 조성하고, 어디에서나 내려다볼 수 있는 단지 중심에 어린이 놀이터를 배치하는 등 입주고객의 안전까지 고려해 단지를 설계했다.
신도시 입주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한 편의시설도 선보인다. 전 가구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며, 지하주차장에는 지능형 보안시스템을 설치하고 CCTV와 연동되는 LED조명제어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육시설과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입주고객 편의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안동시 옥동 영호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하며 오는 3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054)855-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