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송‘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기공식’ 개최

2014-03-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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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세포 연구의 새로운 활력, “오송에서 시작합니다”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줄기세포의 자원 및 정보 분양 등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지원을 수행할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기공식’이 3일 오전 11시, 국립인체자원중앙은행 및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건립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문정림의원, 변재일의원, 설문식 충청북도경제부지사 등 초청인사와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는 대지 9천9백여㎡에 연면적 5천1백여㎡의 지상1층, 지상3층 건물로 GMP시설, BL2실험실, 업무시설 등이 주요시설이며, 총 189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가 2015년 준공되면 줄기세포 자원 및 연구정보 관리‧분양,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 시행, 정책기획 지원 등이 활발히 이뤄져 그간 침체된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를 시작으로 충북산학융합본부 오송바이오캠퍼스 및 기업연구관 기공식과 국립의과학지식센터 준공식도 연이어 개최될 예정으로, 앞으로 충청북도 오송에서 줄기세포 연구는 물론 기업수요에 맞는 다양한 연구와 우수인력양성, 보건의료 및 의생명과학 분야 전문 학술정보 제공 등이 활발히 이뤄져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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