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광년 초신성 폭발 "진화 마지막 단계의 별의 폭발…눈 부시게 밝았다"

2014-03-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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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NASA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1100광년 초신성 폭발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100광년 초신성 폭발을 발견했다며 M82 은하 내에 위치한 초신성 SN 2014J의 폭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지구 밖에 떠 있는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된 1100광년 초신성 폭발에 대해 나사 측은 "이번에 관측된 SN 2014J는 'la형 초신성'이다"고 말하며 "다른 별에서 날아온 물질이 백색왜성에 쌓이다가 이 백색왜성이 일정한 질량 이상이 돼 폭발하는 형태"라고 밝혔다.

한편 초신성이란 항성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다다른 별이 폭발하면서 생긴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것을 말한다. 

1100광년 초신성 폭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마추어 천문가들도 관찰할 정도로 밝은 빛이라던데", "우주와 바닷 속은 뭐든 신기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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