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히스 레저 화제, 역대 조커 모아보니…

2014-03-02 16:04
  • 글자크기 설정

1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세자르 로메오, 잭 니콜슨, 커티스 암스트롱, 로저 스톤버너, 히스 레저.[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다크나이트'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고(故) 히스 레저(1979년 4월 4일~2008년 1월 22일)가 사망한지 6년이 지났다. 아직도 전 세계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다크나이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서 보여준 ‘조커’ 히스 레저의 불꽃같은 연기가 회자되고 있다.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는 역대 최고라고 평가 받는다. 영화 속 조커의 역사는 19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세자르 로메오가 처음으로 배트맨의 숙적 조커를 연기했다. 이어 1989년 잭 니콜슨이 조커를 맡았다. 잭 니콜슨 역시 조커의 내면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1년 뒤 커티스 암스트롱의 조커. 연기를 떠나 암스트롱의 조커는 분장에서 하위점을 받았다. 로저 스톤버너(2002년), 앤드류 커닝(2003년), 그리고 히스 레저로 조커의 계보는 이어진다.

잭 니콜슨은 히스 레저에 대해 “히스 레저는 역대 최고의 조커”라고 극찬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히스 레저는 매일 조커의 입장에서 일기를 쓰며 캐릭터에 몰입했다. 그 결과 히스 레저는 이듬해 제 35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남우조연상) 제 18회 MTV영화제(최고의 악당상) 제 15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남우조연상) 제 6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 제 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 제 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남우조연상) 제 21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남우조연상) 제 34회 LA 비평가 협회상(남우조연상) 등을 휩쓸었다.

2008년 1월 22일 약물 오용으로 사망한 히스 레저. 그의 연기는 아직 살아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