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김종서 “창법과 아이디어 통했다”

2014-03-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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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김종서 [사진=K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불후의명곡’에 출연한 록커 김종서의 무대가 화제다.

김종서는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1절 특집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편에서 ‘내 나라 내 겨레’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신선한 감동이었다” “창법이 많이 달라진 것 같은데 오랜 습관을 고친 노력이 대단하다” “역시 최고의 록커다운 무대” 등 칭찬세례가 이어졌다.

앞서 김종서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지난 2년 동안 성악을 배웠다. 데뷔 당시 독학으로 보컬을 배웠기에 트레이닝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며 “샤우팅으로 이름을 알렸기에 성악 보컬 레슨을 받는 것이 한때는 자존심이 상했으나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고 싶어 결심했다”고 슬럼프를 밝힌 바 있다.

성우진 평론가는 “‘불후의명곡’ 김종서의 무대는 스케일이 주는 압도감과 세련된 편곡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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