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는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1절 특집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편에서 ‘내 나라 내 겨레’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김종서는 “몇 년 동안 슬럼프에 우울증으로 힘들었었다. 그 때마다 혼자 목소리를 녹음해 들으며 달랬다. 이게 그 보답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종서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지난 2년 동안 성악을 배웠다”며 “데뷔 당시 독학으로 보컬을 배웠기에 트레이닝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고 슬럼프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날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불러 유명한 ‘카루소(Caruso)’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의 ‘겟세마네(Gethsamane)’를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