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ㆍ최진혁 러브라인 타니 시청률도 상승

2014-03-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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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11화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응급남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연출 김철규)는 평균 4.1%(유료플랫폼 기준, 이하 동일), 최고 4.8%를 기록했다.

연령별 시청률에서도 남녀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준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는 평균 5.0%, 최고 5.9%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부부였던 순간들을 함께 추억하며 한발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쇄골 골절로 팔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는 진희를 위해 창민은 밥을 떠먹여주며 알콩달콩 시간을 이어갔다. 민망해하는 진희와는 달리, 창민은 부부였던 때 장난치다 다쳐 지금처럼 밥을 떠먹여주던 시절을 회상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혼 후, 지우고 싶던 과거의 '기억'들이 두 사람에게 어느새 되돌리고 싶은 '추억'이 되어 있었다.

다시 사랑을 시작한 최진혁의 애절함과 심장을 뛰게 하는 송지효-최진혁의 로맨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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