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여유를 찾다, 송촌체육공원 준공

2014-03-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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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송촌체육공원이 주민의 생활 속 여유 공간으로 완성돼 주민 품에 안긴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달 28일 송촌동과 법동, 읍내동 일대를 아우르는 송촌체육공원 준공식을 갖고 주민에게 개방했다.

송촌체육공원은 구가 지난 2007년 불법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경부고속도로 주변을 공원으로 지정한 곳으로 총 2차에 걸친 단계적 추진으로 14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식생환경 등을 조성한 사업이다.
공원 내 체육시설로는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풋살장 등을 마련 주민들의 부족한 생활체육활동 공간에 대한 욕구를 충분히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덕구 용화사와 비래사를 연결하는 산책로가 정비·신설됐고 도심텃밭이 조성돼 주말과 공휴일, 바쁜 일상 중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주민들의 여가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송촌체육공원은 10만3757㎡ 면적의 ‘도시 숲’형 체육공원으로 주민들의 체육·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서식 환경으로 고유의 식생구조를 회복해 도심 내에서 자연친화적인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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