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 "방공식별구역 문제 대화로 해결 촉구"

2014-02-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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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26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ADIZ) 설정 문제에 대해 관련국 간에 대화에 의한 해결을 촉구하는 "동중국해공역안전성명"을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지금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며 "전세계의 관심이 이 지역 안전문제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첩구역에 대해서 하루 빨리 협의를 시작해 필요에 따라 잠정적 조치를 취하고 충돌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발표한 방공식별구역에는 대만의 식별구역이 일부 중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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