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26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ADIZ) 설정 문제에 대해 관련국 간에 대화에 의한 해결을 촉구하는 "동중국해공역안전성명"을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지금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며 "전세계의 관심이 이 지역 안전문제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첩구역에 대해서 하루 빨리 협의를 시작해 필요에 따라 잠정적 조치를 취하고 충돌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발표한 방공식별구역에는 대만의 식별구역이 일부 중첩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