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대풍공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2014-02-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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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오뚜기는 카레, 케, 마요네스, 레토르트 식품, 오뚜기 밥, 오뚜기쌀 등을 생산하는 대풍공장(충북 음성) 견학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뚜기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의 자동화 구축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위생설비 구비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
인 식품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는 최첨단 공장이다. 특히, 친환경 천연가스를 사용,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감소시켜 대기오염을 방지하며, 폐열(즉석밥 제조 시 발생하는 열)과 태양열을 활용한 온수 및 난방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오뚜기쌀 세척 시 발생하는 쌀뜨물은 화장품 원료로 재활용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로 활용하는 등 폐기물을 감소시키는데 앞장서는 친환경 공장으로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오뚜기 공장견학은 충북 음성에 소재하고 있는 대풍공장에서 3월~6월, 9월~11월에 주 2회(화, 목) 진행된다.

45년의 오뚜기 발자취가 담긴 홍보관, 제품생산 라인, 동양 최고 높이의 자동물류창고 등을 견학하고, 신제품을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40~45명으로 구성된 주부, 대학생 등 전국의 모든 단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받는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매년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공장견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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