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도로명 주소 정착에 앞장선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11번가는 내달 2일까지 '도로명 주소 변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 지번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변경하는 선착순 2500명, 총 1만7500명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지급한다.

또 무료배송 쿠폰을 받은 고객 1인당 희망신발 기금 1100원씩 적립된다. 11번가는 적립금액과 자체 지원금을 포함해 마련한 희망신발을 오는 3월 택배기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현동 11번가 마케팅기획 그룹장은 "11번가가 대표 온라인 유통 채널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배송 시스템 발전이 큰 역할을 했다"며 "정부 시책의 빠른 정착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배송을 책임지는 기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