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발급 소식에 홈페이지 '벌써 마비'

2014-0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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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사진=해당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공연 등 관람 및 음반·도서 구입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발급이 시작되자, 신청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누리카드의 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가까운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http://www.cvouche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 접속은 어려운 상태다.

문화누리카드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공연·영화·전시 등 문화상품 구입뿐 아니라 여행·놀이공원·숙박·항공권 및 스포츠 관람까지 가능하다.

또 문화누리카드는 세대당 1매가 발급되며, 청소년이 있는 세대일 경우 연간 5만원 한도의 카드를 최대 5명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청소년 추가발급 대상자도 만 10~19세에서 만 6~19세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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