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물질을 하다 실종된 해녀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어둠 속에 시계상 수색이 어렵다고 판단, 결국 다음날(22일) 오전 7시께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어 급파된 100t급 경비정 1척과 헬기, 122구조대 및 민간어선 3척 등이 함께 수색을 벌였으나 어두워진 관계로 인해 수사는 결국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께 해녀 12명이 함께 조업차 바다로 들어갔다.
조업 후 오후 2시30분께 11명은 나온 것으로 확인됐지만 실종자로 추정되는 해녀 송모씨(76)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해경이 긴급수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