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대한빙상연맹 네티즌 질타에도 침묵 일관…사라휴즈 금메달 불구하고 역사 속 사라져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결과에 대해 대한빙상연맹이 조용합니다. 사라휴즈 일화와 비슷한 사건인데 과거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죠?
하지만 대한빙상연맹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김연아, 비슷한 일이 사라휴즈 선수 이와에도 과거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도 있었는데요.
결국 러시아와 캐나다에 공동 금메달이 돌아갔습니다.
'클린' 연기를 선보인 캐나다 조가 아닌 점프를 실수한 러시아 조에 금메달이 돌아갔지만ISU가 판정 비리를 조사하면서 러시아의 압력이 드러났고 금메달 공동 수상으로 마무리 된겁니다.
Q.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당시 사라휴즈 선수의 경우와도 비교되고 있죠?
-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사라 휴즈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어이없는 채점 방식으로 인해 미셸 콴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미쉘콴은 은메달리스트지만 전설이 됐고 사라 휴즈는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는 것을 보면 김연아 선수의 이름도 영원하지 싶습니다.
Q. 푸틴 대통령의 페이스북 사진이 바뀌었다고요?
- 푸틴 대통령이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안현수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로 바꿨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푸틴을 비롯한 러시아 피겨 관계자들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국가의 원수인 푸틴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 댓글은 옳은 행동이 아닐텐데요.
한 네티즌은 “안현수를 밀어줄 때는 푸틴이 멋지다더니, 김연아의 금메달을 앗아가니까 악질의 독재자라 표현 하냐”며 꼬집기도 했습니다.